[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기술보호 시스템인 '테크세이프' 이용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을 통해 네이버·카카오·통신3사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 등 인증 수단이 가능해진다. 개인사업자 고객들은 기존 공인인증서 외 인증 방식으로 이전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가 폐지돼 민간인증서 도입이 가능해졌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질병관리청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 신청서비스 등 각종 공공 분야에서 민간인증서를 적용한 간편인증 서비스가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기보도 지난해 8월 디지털지점 간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이어 테크세이프 사이트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공공웹사이트 인증방식 표준화와 대국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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