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소프트웨어 업계 공동의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ESG위원회(가칭)'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KOSA는 굿센의 박연정 대표를 ESG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박연정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CEO로 LG CNS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LG CNS의 자회사인 에버온 대표, 아이티센 그룹기획실장을 거쳐 2019년 굿센의 대표로 취임한 ERP 솔루션업계 최초 여성 CEO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박연정 대표에 대해 "대표적인 남초 업계인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실력으로 당당히 대표 자리까지 올라오신 분"이라면서, "단순히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업계를 대표하여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 적임자"라고 위원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KOSA ESG위원회 박연정 초대 위원장은 "ESG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SW업계가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이며,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존공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OSA는 올해 8월 ESG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발족과 동시에 ESG 활동 중 '사회 분류'에 집중하여 회원사 중심의 소프트웨어 업계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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