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쏘카가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와 손잡고 쏘카존을 확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쏘카와 디스코는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 인프라의 원활한 확장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고, 디스코 임직원들에게 서비스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쏘카존을 개설할 수 있는 주거·상업용 부동산 매물을 확보하고, 쏘카존 개설 계약과 운영을 중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디스코는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약 3천만건과 4천만 필지의 토지건물 정보, 각종 부동산 매물·경매 정보를 담은 부동산 플랫폼으로 2만명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는 신규 부동산 매물 가운데 쏘카존으로 활용 가능한 주차 공간 정보를 발빠르게 확인하고, 유휴 공간의 수익화를 고민하는 부동산 소유주는 쏘카존이라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유휴 공간이나 토지를 쏘카존으로 수익화할 옵션을 제안하면서, 쏘카 이용자들의 쏘카존 접근성을 높일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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