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를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매출 흥행 요인으로 지난 6월 2일 추가한 중국 우시 지역 신서버 오픈을 꼽았다. 신서버 오픈 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전체 채널 유입이 급증하고 중국 매출도 오름세를 보였다.
신서버 오픈이 있던 6월 월매출은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8월 매출과 견줄 만큼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6월 매출은 2021년 상반기 월평균 매출 대비 108% 성장했으며 상반기 평균 동시접속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우시 지역 매출은 중국 전 지역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엠게임은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월드 추가, 신규 레벨 확장, 신규 장비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다양한 아이템 판매와 중추절, 국경절부터 광군제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이벤트를 꼼꼼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순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실장은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근 오픈한 지역 신서버 오픈 효과가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가입자와 평균 동시접속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중국 내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주행 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 2020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역대 최고 월 매출을 연속으로 경신하며 엠게임의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