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리오 루이즈를 대신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로벨 가르시아가 선수단에 합류한다. 1군은 아니고 퓨처스(2군)팀으로 가 몸 상태와 컨디션을 점검한다.
가르시아는 지난달(24일) 입국 후 1군 선수단 합류를 준비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주 초반부터 1군으로 와 개인 운동을 시작했는데 탈이 났다. 6월 29일 병원으로가 통증 부위 검진을 받았다. 진단 결과 옆구리쪽 근육에서 출혈 증세가 발견됐다.
가르시아는 이후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류지현 LG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가르시아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는)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일단 8일 퓨처스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사이 병원 검진은 따로 받지 않기로 했다.
류 감독은 "퓨처스팀 합류 전 병원을 가기 보다는 선수단에 온 뒤 (몸 상태를)보면서 향후 일정을 잡는 게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앞서 가르시아의 부상 소식을 접했을 당시 "(가르시아는)일주일 정도 회복에 전념해야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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