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시각특수효과(VFX)·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에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는 공고한 협력관계를 다져온 CJ ENM과 손잡고 '외계+인' 1부에 공동 투자를 실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 이후 7년 만의 복귀작으로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출연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외계+인' 작품 전체의 시각효과 및 사운드, 디지털 색보정(DI) 등 주요 후반 공정 전반을 담당했다. 그동안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승리호' 등을 통해 상상 속 세계를 VFX 기술로 창조해온 덱스터스튜디오는 자사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압도적이고 센세이셔널한 비주얼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욱, 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독보적 연출력을 지닌 최동훈 감독과 함께한 '외계+인' 프로젝트는 덱스터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한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며 "'범죄도시 2'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 산업의 회복세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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