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발행주식총수는 941만2천581주에서 분할 후 4천706만2천905주로 늘어나게 된다. 액면분할 승인 주총예정일은 오는 8월 1일, 신주권상장일은 9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주식거래 유동성을 늘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이번 액면분할을 단행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 13대 주력산업 중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정유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의 신사업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효율성 증대와 합병에 따른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폐전지 재활용, 광물자원개발 및 판매업, 전력저장용 배터리 소재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연구, 석유화학제품 판매 및 알선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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