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이노그리드가 쌍용정보통신과 정부 클라우드 전환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SSC파트너십(SSangyong CLOUD Partnership(SSCP))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이노그리드와 쌍용정보통신이 오는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을 수행하기 위해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필수라고 판단한 양사의 니즈가 부합해 추진된 것이다.
이노그리드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공공부문 클라우드 대전환 사업 중 지난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센터 이전 통합을 두 차례(1∙3차)에 걸쳐 쌍용정보통신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올해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상세 설계 작업을 통해 연내 약 600개 이상의 정보시스템 대상 설계를 목표로 현황 조사, 수요 발굴, 예산 산정 등 업무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인사랑) 인프라 구축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평가다.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각 지자체별 인사업무의 효율화와 예산의 중복투자를 배제하기 위해 17개 시·도의 인사관리 체계 구축과 인적자원 개발 지원 정교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17개 광역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따른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와 최신 관리시스템 기술 적용을 진행해 시스템의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열악한 인사행정 업무의 처리 환경 개선은 물론 효율적인 정보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중앙 통합 관리 시스템(KLID)과 중앙 클라우드 관리 포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멀티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등 상용 소프트웨어의 공급, 설치, 추가적인 시스템 개발 등 전 과정을 지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공공 전환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과 보다 긴밀히 공조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다방면에 걸쳐 대폭 확장하고, 2025년까지 공공 디지털 전환에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며 "연내 약 1천6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추가 발주에도 적극 나서 고도화되고 수준 높은 클라우드 전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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