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13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최지만(32·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로 다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팟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최지만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90(145타수 42안타)으로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티모어의 선발 딘 크레이머의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최지만은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1루를 돌아 2루까지 뛰었지만 아웃됐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볼티모어가 비디오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뒤집었다.
최지만은 9회초 다시 타석에 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0-1로 패하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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