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내가 그것을 정말 원했는지는 가져보면 알게 된다"라는 안나의 담담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고단한 삶에 지쳐가는 이유미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이안나의 삶을 살아가게 된 여자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남의 인생을 훔쳐 살았으면 대가를 치러야지"라고 안나를 압박하는 전 직장 상사 현주(정은채 분)와 "기회를 잡는 게 그게 실력이에요. 이안나 씨처럼 말이야"라며 안나와 갈등을 빚게 되는 남편 지훈(김준한 분), 안나가 유일하게 믿는 대학교 선배 지원(박예영 분)까지 안나를 둘러싸고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거짓말은 누구나 한다니까"라고 읇조리던 안나는 "난 마음 먹은 건 다 해요"라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안나'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로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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