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 재료 시장이 1분기에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OLED 발광재료 매출은 4억2천만 달러(약 5천3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간 발광재료 매출 1~3위 업체는 미국 UDC(8천600만 달러), 미국 듀폰(4천100만 달러), 한국 덕산(3천700만 달러) 순이다.
1위 UDC는 전기보다도 매출이 늘었다. 도판트 제조 핵심 재료인 희토류 금속 가격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판트는 빛을 내는 소재다.
유비리서치는 올해 발광재료 예상 매출을 17억700만 달러(약 2조1천억원), 2026년에는 24억 달러(약 3조원)까지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는 "계절적 영향으로 발광재료 매출이 전기대비 줄었지만 전년동기보다는 확대됐다"며 "매출을 응용제품별로 분석하면 TV용 재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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