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2' 관람객들이 기부한 그린 포인트로 조성된 1억원을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기부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짜빈성 인근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9일 베트남 짜빈성 미롱남 지역 꺼우응앙현에서 응웬중황 짜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황석 맹그러브 대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원을 맹그러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맹그러브는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현지 사회적 기업이다.
SK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관람객들이 SK 전시관을 관람하는 동안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적립한 그린 포인트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과 현지 주민·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해당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5년째 이어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등 SK이노베이션은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아래 탄소 저감을 위한 다방면에 걸친 투자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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