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장거리 주요 관광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9일 다음달부터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항항공의 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한 2020년 3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다음달 10일부터 운항 재개된다. A330-200기종으로 수·금·일 주 3회 운항 한다. 밀라노,비엔나도 다음달 1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역시 주3회 운항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3개 노선의 운항 재개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의 여행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그랜드캐년까지 차량으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밀라노는 스위스까지 육로 이동이 용이하고, 비엔나는 인근인 체코나 크로아티아 관광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회복 추이를 감안해, 중단 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검토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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