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대학원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ICT는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아주대학교 김상인 산학협력단장과 손경아 인공지능학과장, 포스코ICT 정상경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ICT는 아주대 대학원 과정에 재학중인 AI 우수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AI 분야 공동 R&D 활동을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아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는 2020년 교육부의 4단계 두뇌한국(BK21)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내 AI 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산업 AI 리서치(IAR) 랩'을 운영중인 포스코IC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인재들을 교수 추천을 받아 선발해 이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수 추천 및 선발 단계에서는 학점만이 아니라 연구 성과와 계획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기술역량 수준을 평가하여 선발하게 된다.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매월 장학금과 포스코ICT의 AI 전문가와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기술 교육 및 세미나 참석 기회도 제공해 최종적으로 채용으로 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IT 전문 교육기관인 비트컴퓨터와 협력해 채용연계형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장에서 즉시 업무수행인 가능한 실무형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분야 전공자들에게 방학기간을 활용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영호남 지역대학 재학생 대상 ‘스마트스쿨(Smart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 인재들과의 스킨쉽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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