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벤처캐피털 티비티(TBT)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3개 기업(모노랩스·샤플앤컴퍼니·라운지랩)이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 특별보증 최대 50억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R&D 자금 최대 20억원 등이 제공되고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도 주어진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티비티의 포트폴리오 기업은 ▲맞춤형 건기식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 I AM(아이엠) 운영사 '모노랩스' ▲현장 직업 협업툴 샤플(Shopl) 운영사 '샤플앤컴퍼니' ▲서비스 로봇 개발 기업 '라운지랩'이다.
모노랩스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장에서 IT기술을 기반으로 양산형 시스템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샤플앤컴퍼니의 대표 서비스 '샤플'은 스케줄, 업무관리,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한 현장을 위한 협업툴이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적인 생활 공간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인화 로봇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티비티는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제조 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다수 투자해왔다. 201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개 펀드를 통해 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2년 1천억원 규모의 신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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