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광 통신 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은 에치에프알의 북미 고객사 향 5G 프론트홀 등 제품군 내 핵심 모듈인 광 트랜시버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트론은 지난해 9월 5G 전용망 통신장비를 전세계 고객사로 공급하는 에치에프알과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과 국내 광 통신분야의 사업의 발전, 기술교류, 제품개발·적용, 제품생산, 고객 대응을 협력해 추진키로 했고, 최근 성과가 나오고 있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지난 5월 3일 57억원의 수주를 포함해 현재 누적 91억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했다”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2%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의 유수 사업자들의 동향과 시장의 흐름을 사전에 파악해 고객의 전송시스템에서 요구되는 10Gbps와 25Gbps의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완료했다”며 “대량 양산 체제를 미리 구축 완료했으며, 그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고속 전송에서의 각종 광학 특성 ▲파장 안정도 ▲전송거리 연장 등 고객의 전송시스템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요구되는 규격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론은 앞으로 에치에프알의 미국, 일본의 5G 통신장비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의 역할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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