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시상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 개막 첫 한달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쉘힐릭스플레이어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찰리 반즈와 한동희가 이름을 올렸다.
반즈는 투수 부문, 한동희는 타자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다. 반즈는 지난달(4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WAR 2.05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4월 한달 동안 41.1이닝을 소화하며 다승 1위(5승), 평균자책점 2위(0.65), 삼진 1위(45개), 이닝 1위(41.1이닝),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6위(0.97)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4월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반즈는 KBO리그 내 10개 팀 선발 투수 중에서 가장 많은 경기 수와 이닝을 책임지며 롯데 선발진을 한축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한동희는 4월 24경기에 출장해 WAR 2.16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당당히 올랐다. 그는 같은 기간 홈런 1위(7개), 최다안타 2위(38개), 타점 2위(22개), 타율2위(4할2푼7리), OPS 1위(1.249)로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한동희는 KBO리그 데뷔 5년차를 맞이 타격 대부분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린 반즈와 한동희에 대한 시상식은 5월 중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홈 경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에서 방영 중인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씩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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