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전략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소부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VR·AR 소부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간 협력 적합 기술테마 및 해외 파트너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메타버스 시대 핵심기기인 VR·AR 디바이스가 크게 부상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증강·가상 현실 대응 기술 및 생태계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증강·가상현실 구현을 위한 핵심인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해외 기반 기술 도입을 통해 안정적 소부장 공급망 구축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앞으로 해외 우수 연구기관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원천기술 경쟁력 열위 분야를 분석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 보유 해외 기관과 기업을 매칭해 중소·중견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국내 디스플레이분야의 높은 기반 기술력을 가진 소부장 기업들과 해외 기업간 공동연구를 통하여 VR·AR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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