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은 차기 대표로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를 내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1964년생인 서성원 전 대표는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를 거쳐 SK텔레콤에서 통신사업, 신규사업, 글로벌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을 이끌었다. 이후 SK텔링크와 SK플래닛 대표이사를 거쳐 요기요에 새롭게 합류했다.
회사 측은 "차기 대표 내정자는 오는 5월 16일자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신봉 현 대표는 이날 오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의를 표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강 대표는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8월 GS리테일은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컨소시엄과 함께 당시 요기요를 운영했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8천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위대한상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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