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1천달러 이상 TV 시장 지속 성장…올레드 확대 기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1천 달러 이상 TV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또 경쟁사들의 올레드 시장 진입으로 인해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28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축 등 TV 사업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1천 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는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의 올레드 TV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LG전자가 주도하는 생태계가 커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경쟁사의 올레드 TV 출시에 따라 점유율에는 소폭 영향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올레드 시장 확대로 판매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급 이슈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올레드 패널과 관련된 물동 이슈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