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하성(27)이 멀티 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생산에 실패하면서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00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두 차례 출루와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1-2로 끌려가던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두 번의 기회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9회말 2사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섰지만 범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9승 6패)는 다저스에 1-6으로 패하면서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0승(3패)째를 달성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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