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경기 시흥에 시흥도시공사가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 시흥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들어선다. 서해선과 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의 더블 역세권이고 한여울초등학교와 가까워 3040세대의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238가구 ▲84㎡B 96가구 ▲84㎡C 97가구로, 전 주택형이 무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상품 설계도 우수하다.
먼저, 맞통풍 구조가 가능한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이 좋고 환기에 유리하다. 건폐율은 약 14%로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여, 사생활 보호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단지 중앙에는 생태 연못을 배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 특화 요소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대당 1.5대 이상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의 도입도 예정돼 있다. 먼저 저층부와 최상층에 방범을 위한 동체감지기를 적용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식 소화기 시스템도 적용돼 입주민의 안전에 힘썼다.
또한, 미사용 시 대기전력을 차단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청약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발표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시흥 배곧동 일원에 마련되며,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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