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쏘카와 지식산업센터 플랫폼 운영사 점프컴퍼니와 손잡고 전국 지식산업센터 주차 공간으로 카셰어링·충전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쏘카는 점프컴퍼니가 현재 운영 중이거나 시행·분양 예정인 지식산업센터에 쏘카존 개설을 추진하고, 주차 데이터 공유·입주사 할인 혜택 제공 등 양사 간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점프컴퍼니가 현재 운영·관리하는 지식산업센터와 시행 및 분양대행 예정인 지식산업센터에 쏘카존을 확장해 나간다. 쏘카존은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이 배치되는 주차 거점으로 차량 탁송, 전기차 충전,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점프컴퍼니가 관리 또는 분양대행을 맡은 지식산업센터의 주차면은 3만여 개에 달한다.
또한 양사는 쏘카가 배치되는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 및 점프컴퍼니 관계사 직원들에게 쏘카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쏘카는 소상공인, 개인 사업자, 직장인 등도 1인 단위로 매월 일정 구독료를 지불하면 평일 동안 쏘카 차량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평일 무제한형’ 등 비즈니스(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점프컴퍼니와의 협업으로 주차난과 교통혼잡이 극심한 도심 주요 업무지구에 쏘카를 통한 출장, 출퇴근 이동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 분들과 인접 지역 거주자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영 점프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전문 플랫폼으로서 IT와 기술이 결합된 사용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시행을 추진 중인 부산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및 지방 지식산업센터에도 쏘카와 협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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