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 C&C가 국내 중견‧중소기업에 ESG 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SK C&C는 초경합금 공구 제조기업인 한국야금에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클릭(Click) ES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1966년에 설립된 한국야금은 초경합금 절삭 공구 분야에서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1974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유럽 등 해외 8개 주요 국가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야금은 클릭 ESG 서비스를 도입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 ESG 관련 공급망 실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SG 진단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E) 지표 관련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분석하고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기업 데이터‧개인정보보호를 비롯한 사회(S) 분야와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거버넌스(G) 분야에서도 경영 혁신을 추진한다.
SK C&C는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핵심 지표 결과와 동종 업계 비교, 개선 영역 도출 등이 가능하다.
이상국 SK C&C ICT 디지털부문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다"며 "수출 기업들이 직면할 ESG 관련 고충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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