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유 호황에 1분기 영업익 시장 예상치 상회-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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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3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정유 호황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800억원으로 컨센서스 9천67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정유 영업이익이 1조1천900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강세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신한금융투자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이 연구원은 "배터리 영업이익은 -1천80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분기 일회성 소멸에도 메탈 가격 강세와 미국·헝가리 신규 공장 초기 가동 비용 영향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연초 이후 주가는 본업 호시황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업에 대한 우려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정유 호황에 따른 이익 체력 확대와 프리 IPO 등으로 올해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향후 메탈 가격 안정화와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 확대로 하반기 배터리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우려 해소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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