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스토브(대표 한영운)는 배니멀스에서 개발하고 스카이스톤 게임스에서 퍼블리싱하는 '언다잉(Undying)' 정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분기 내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언다잉의 뛰어난 게임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이용자를 위해 원문을 기준으로 게임 내 모든 스크립트를 전면 재한글화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언다잉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인공이 죽기 전 자식과 보내는 마지막 시간을 다룬 오픈월드 생존 게임으로 지난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언다잉은 자칫 단순해 질 수 있는 생존 게임에 모성애를 기반으로 한 절박함과 내러티브를 더해 MWU 베스트 인디게임 어워드, 골든티 베스트 인디게임 어워드 등 다양한 행사에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용자는 언다잉 세계에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엄마가 되어 자신과 아이를 좀비와 허기 등의 위험으로부터 지켜내는 동시에 자신이 죽은 후 아이가 홀로 살아갈 수 있게 생존 방법과 아이템 파밍 등의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대표는 "언다잉은 기존 생존 게임들과는 다르게 게임 내 가족애를 추가하며 처절한 생존 과정에서 모자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면을 선보인 작품"이라며 "더 높은 수준의 언다잉 한글화를 기다리고 있었던 게임 팬들에게 보다 깊은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니, 정식 출시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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