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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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CI 최초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의 그룹 CI(기업 로고)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컴퍼니 브랜딩(Company Branding) 부문 본상을 받았다.

DL은 국내 대기업 CI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DL은 지난여름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레드닷' 수상에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잇달아 수상에 성공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7개국, 1천973개 기업에서 1만1천여 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DL케미칼 현장 전경. [사진=DL]
DL케미칼 현장 전경. [사진=DL]

DL은 지난해 CI를 새롭게 개편했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담아냈다. 세상의 기본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DL의 업적과 정체성을 여러 가지 모양의 블록들로 표현했다.

사각형과 반원의 블록들이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기본을 만들고, 서로 연결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DL의 철학을 담고 있다. CI 색상은 DL이 오랜 기간 고수해온 푸른색으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끝없이 전진해 나가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무한한 창조성과 혁신을 상징한다.

DL은 CI 디자인을 중심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감성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총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특히, 제품 중심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타 기업과 구분되는 디자인 언어와 그룹의 철학을 CI에 표현해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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