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 지역 미술관으로는 최초로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 협업하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네오 QLED 8K'와 '더 프레임' 등 2022년 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의 대표 작품 20점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매년 약 200만 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은 동남아시아 전역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폭넓게 소장한 곳으로, 이번 출시 행사는 '최고의 기술과 작품의 만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프랑스 루브르,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박물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1천600여개의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미술관과의 협업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이 처음이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1층에는 '더 프레임 체험관'도 상시로 운영돼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 세계 유명 미술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시악 칭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관장은 "우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삼성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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