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1Q 단기사채 자금조달 326조…전년비 26.8%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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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물 내 단기 사채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 효과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3개월물 단기사채(STB)의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 1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총 326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69조원)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예탁원 관계자는 “3개월 물 이내 발행량이 전체 99.3%로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 1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총 326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69조원) 증가했다고 11일 공개했다. [사진=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 1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총 326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69조원) 증가했다고 11일 공개했다. [사진=예탁원]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54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같은 기간 38% 증가한 7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일반기업, 증권회사, 기타 금융회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 외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단기사채를 의미한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전체 99.3%, 323조9천억원을 차지했다. 3개월 내 만기물 중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이 165.9조원(전체의 50.9%)으로 전년 동기(153조원) 대비 8.4% 증가했다. 또한 이 중 1일물 발행량이 102조5천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31.5%를 점유했다.

신용등급별로 1위는 A1등급(306조5천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 162조1천억원, 유동화회사 71조6천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 48조4천억원 순이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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