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그린플러스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의 연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2.7%, 88.5% 늘어난 1천104억원, 9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중으로 상주와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임대형 온실 계약이 추가되고 평창, 제천 등 나머지 지자체 혁신밸리 관련 시공 계약도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온실 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4%, 55.1% 개선될 것”이라며 “알루미늄 사업부문도 판가 인상 효과 이어지며 매출액은 15.6%, 영업이익은 23.3%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피시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8%, 흑자전환한 69억원, 10억원으로 예상한다. 외식시장 회복에 따른 장어 출하량(Q) 개선이 예상되며, 수요 확대에 따른 장어 가격(P) 상승 수혜도 더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작년 4월 1kg 당 1만8천원까지 하락했던 장어 가격이 현재 3만3천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3만6천원)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수요가 몰리는 5월에는 1kg당 4만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린케이팜도 8월 말 수직농장(충남 당진 소재) 완공 이후 쪽파생산을 통해 약 17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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