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VX(대표 문태식)는 국내 스포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업체 중 처음으로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 2.0'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은 플랫폼의 기술과 사업 등의 방향과 안건을 결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약 20개 파트너사들이 참여 중이다.
카카오VX는 이번 합류를 통해 보라 기반 스포츠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구축을 진행한다. 보라 생태계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 추진뿐 아니라 스포츠 디지털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제언을 하고,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NFT(대체불가토큰) 회원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그간 스크린골프 서비스를 전개하며 국내 골프 시장을 공략해왔던 카카오VX는 명품 회원제 골프장의 스크린골프 회원권을 발행해 디지털 골프장에 가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보라 생태계를 접목한 '스마트홈트' 외에도 러너를 위한 새로운 NFT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운동을 통해 NFT를 소유하고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다각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VX 관계자는 "다양한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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