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8월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부산광역시·한국인터넷진흥원(KISA)·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연내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오는 8일 체결한다고 7일 발표했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말한다.
부산 지원센터는 서울 송파와 강원 원주에 이어 세 번째로, 빅데이터센터 입주 예정인 센텀기술창업타운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개인정보위가 구축 중인 가명정보 종합지원 플랫폼, 서울·강원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지원을 실시한다. 지역 데이터 생태계 조성, 가명정보 제도·기술 발전을 위해 권역 내 산업계와 협력할 방침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부산 지원센터는 권역 내 데이터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명정보 제도의 핵심 기반"이라며 "동남권의 데이터 경제 발전과 디지털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