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일본 직접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9년 요스타와 체결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 종료를 앞두고 양사 합의에 따라 자체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오는 5월 말 이관을 목표로 4월부터 점진적인 이관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관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일본 서비스를 직접 진행하며 그동안 요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이용자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 에픽세븐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을 이관 작업이 진행되더라도 별도의 서비스 종료없이 그대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한편 에픽세븐은 지난 2019년 11월 일본 정식 서비스 시작 이전부터 사전예약에 30만명이 몰리는 등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론칭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실시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일주일 뒤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9위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8위에 오른 바 있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본부장은 "그동안 요스타에서 일본 서비스를 잘 이끌어준 만큼 향후에도 요스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이용자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준비하고 있는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E7WC)' 등 글로벌 이벤트에서도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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