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두산중공업이 새로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Doosan Enerbility)'로 확정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사명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결합한 조합어로,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Enable)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또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3D 프린팅과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지난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 만이다"며 "당사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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