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삼성전자 DS부문 온양 사업장에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KT가 구축한 드론 시스템은 기업전용 LTE 무선 보안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운영한다.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정보유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드론 시스템에는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 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과도 연동돼 사업장 내의 환경안전의 세밀한 감시가 가능하다.
드론 시스템은 드론 무인 운영 스테이션을 통해 운영한다. ▲ 고속충전 ▲ 다수의 드론과 스테이션 동시제어 ▲ 자동순환 비행 제어 시스템 ▲ 스테이션 간 원격 드론 제어 및 정보 송수신 기능 등을 제공한다.
KT는 삼성전자와 기업전용 LTE에 기반을 둔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워킹 그룹 활동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오혁상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환경안전팀장(상무)는 "KT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시설물 관리, 야간순찰, 대기가스분석 업무를 우선 수행 할 것이며, 자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고객본부장은 "자동 비행 제어 드론으로 사업장의 환경안전의 더욱 세심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삼성전자 DS부문 온양사업장에 자동 비행 제어 드론을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리딩하는 D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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