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서비스 '누구오팔' 무료화…모든 연령대로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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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등 기본기능 대상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중장년층을 상대로 한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오팔(NUGU opal)' 기본 기능을 전면 무료화한다.

SK텔레콤은 시니어 대상 유료 제공되던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들을 무료화한다. [사진=SKT]
SK텔레콤은 시니어 대상 유료 제공되던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들을 무료화한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유료로 제공하던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들을 무료화 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중장년층 대상 안심 상품인 '누구오팔 안심'은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이용 가능한 'NUGU 안심'으로 22일부터 개편한다.

기존의 '누구오팔 기본'은 두뇌체조, 투약알림 등으로 구성된 월 2,200원의 유료 상품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 스피커(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누구 캔들 SE)'나 누구 AI가 탑재된 'B tv 셋톱박스'를 보유한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이용권 구매나 가입절차 없이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생활알림 ▲운동알림 등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힐링체조 기능은 집안에서 간단한 홈트레이닝 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최근 외출이 어려워진 코로나19 상황에서 인기가 높다.

'누구오팔 기본' 상품에 SK쉴더스의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던 '누구오팔 안심' 상품은 'NUGU 안심'(월정액 4천500원)으로 개편해 중장년층 뿐 아니라 1인 가구 등 안심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상품으로 확장한다.

'NUGU 안심'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 호출 시 SK쉴더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관제센터가 신고 고객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고객이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시에는 SK쉴더스 관제센터가 고객의 긴급 SOS 호출 내용을 확인하여 정상적인 구조요청일 경우, 무조건 119 안전신고센터의 출동을 요청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컴퍼니) 담당은 “'AI 플랫폼의 사회 안전망 지원 강화를 위해 누구오팔 기본' 무료화와 'NUGU 안심'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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