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하이트맥주가 소주에 이어 맥주 가격도 인상했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테라'와 '하이트' 등 국산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다. 오비맥주도 이달 8일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4월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가격 조정 이후 11개월 만이며, 정상 출고가 기준으로는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맥주가격 인상은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오는 4월부터 주세 인상 등이 반영된 것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3일부터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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