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16일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롭게 출발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새 사명을 확정, 공식적인 사명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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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측은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르노코리아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인 점을 분명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했으며,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들로 새로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르노그룹은 그동안 삼성카드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고 '삼성' 브랜드를 사용했다. 양사는 2010년 브랜드 사용 계약을 10년 더 연장했지만 2020년 8월 계약이 완료됐다. 당시 정해둔 2년 유예기간도 오는 8월 종료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초 취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의 다양한 신차 개발 이력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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