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부릉이 물류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전일 곤지암 풀필먼트센터(FC)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인프라의 공격적 확충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산업에서 '부릉 풀필먼트 동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픈 행사에서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곤지암 FC는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유통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얼 데이터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생생한 현장"이라며 "고객사의 소중한 자원과 재화가 모두 정보 값을 담게 되고, 모든 값들이 투명하게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상시적으로 예측 가능해짐으로써 부릉의 모든 고객사들은 예측 제조와 예측 유통, 예측 물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곤지암 센터는 총 5천300평 규모를 자랑하며 냉장 냉동 식품 보관이 가능한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더불어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곤지암 IC인근에 위치해 서울 주요 지역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기존 김포 및 남양주 FC와 연동으로 부릉은 전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주7일, 익일 및 새벽배송까지 할 수 있다.
상품 보관과 최종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한 IT 솔루션까지 동시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 고객사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 및 배송 관리가 가능하다.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센터를 비롯한 물류거점을 전국 권역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 사업 부문 대표는 "현재 부릉의 풀필먼트센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됐지만 대형 화주사와 긴밀히 논의함으로써 수도권 외의 지역에도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서비스 권역을 점진적으로 넓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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