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박상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 학사,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SDS에 입사한 뒤 네이버로 옮겨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팀장, 재무기획 담당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6년 2월부터는 네이버 CFO를 맡았고 지난 2019년 11월부터는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박 신임 대표는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국내·외 투자,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한 '재무통'으로 평가받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박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자대출, 빠른정산, 후불결제 등 혁신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금융사들과 다양한 협력모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박 신임 대표는 "올해 더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사업자로 견고함을 다지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금융 소외계층과 MZ세대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서비스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그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대표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이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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