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인기작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알릴 첫 모델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준호가 캐스팅됐다.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첫 선보였다. 영상화 IP를 전방위적으로 발굴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영상화 IP가 공개되며 국내 웹툰의 영상화 트렌드에 탄력을 붙였다. 당시 '이태원 클라쓰', '승리호', '스틸레인(강철비)' 등의 영상화가 발표됐다.
올해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글로벌 확장의 의미가 강하다. 영상화 가능성과 IP 완성도, 작품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 등을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그 결과 첫 카드로 카카오페이지 신작 웹툰인 '세이렌'이 꼽혔다.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세이렌인 주인공 '아리아'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카카오엔터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준호를 '슈퍼 웹툰 프로젝트'의 얼굴로 내세웠다. 오는 21일부터 카카오페이지 앱과 공식 SNS를 통해 이준호가 등장하는 '세이렌' CF가 공개된다. 이준호는 앞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 프로젝트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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