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울진 산불 확산에 "가용자원 총동원 조기진화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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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안전 조치에 만전…소방대원 안전도 각별히 유념" 당부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2022.03.04. [사진=산림청]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2022.03.04. [사진=산림청]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경북 울진군에서 4일 발생한 산불이 급속도로 커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에서 난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산불이 한울원자력본부 인근까지 번진 것과 관련,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문 대통령은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오후 2시10분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재 상당리, 하당리, 사계리, 소곡리, 신화리 등 9개 마을 주민 3천900여명이 대피한 상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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