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해 제공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2년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함께 협업할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주관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딥노이드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예산과 인프라 부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스타트업등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판매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딥노이드는 AI솔루션 구축, 전환 및 이관 수행경험등 폭넓은 산업분야별 레퍼런스를 확보해 이번 사업에 자사 AI레이블링 솔루션 '딥레이블(DEEP:LABEL)'을 활용해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레이블'은 자체 데이터 가공 및 크라우드 소싱을 이용해 다수의 데이터 레이블러가 참여할 수 있는 레이블링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은 오는 30일까지 딥노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AI가공 최대 7천만원, 일반가공 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미래기업의 경쟁력은 데이터와 AI전문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얼마나 제대로 수집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며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딥노이드는 수요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비용절감등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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