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넥슨 창업주 김정주 엔엑스씨 이사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협회 측은 2일 애도문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김정주 엔엑스씨 이사님께서 별세하셨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다.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넥슨 창업자이신 김정주 이사님은 과거 황무지와도 같았던 환경에서 게임강국 대한민국의 싹을 틔운 선구자와도 같은 분"이라며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그대로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게임과 경제의 지형이 융복합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강력한 혜안과 리더십을 갖춘 김정주 이사님 같은 분을 잃은 것은 매우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동안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생전의 모습을 따라 도전과 혁신, 변화에 주저하지 않겠다.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애도의 뜻을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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