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韓 중대재해법 ‘5G’가 ‘해답’이다 [MWC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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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성능 입증, 그간 쌓아온 노하우 비결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한국에서 시행중인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5G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화웨이는 중국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3천개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세계 사업자들과 협력해 5G가 여러 업계 시나리오에 보다 잘 작동하게 한다는게 향후 목표다.

제이 천 화웨이 아태지역 대외협력 사장(중) [사진=김문기 기자]
제이 천 화웨이 아태지역 대외협력 사장(중) [사진=김문기 기자]

제이 천 화웨이 아태지역 대외협력 사장은 2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화웨이 역시 한국시장에서 5G 스마트 광산과 같은 B2B 사업이 가능할 것이며, 보다 안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천 사장은 “한국도 특화망(로컬 5G, 이음 5G)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G 기술을 각각의 인더스트리에 적용하는 것은 복잡한 기술이 융합돼야 한다”고 운을 땠다.

이어, “통신기술(CT)와 IT, 운영기술(OT)이 융합돼야 하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기에 그에 따른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라며, “단말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동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화웨이는 중국 내 파트너사들과 3천여개의 B2B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한국에서도 가장 헌신적으로 최고의 솔루션을 앞세워 다양한 5G 업계 시나리오에 대응하겠다고 자부했다.

대표적으로 화웨이는 중국 내몽골에 위치한 석탄 광산에서 5G를 사용해 전단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5G 솔루션을 적용했다. 5G 커버리지 구축이 여러운 광산 지역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배치하고 데이터센터를 별도 구축함으로써 무인자율운행뿐만 아니라 드론을 통한 미진한 커버리지 확보 등 다양한 사용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화학공장에서 와이파이와 로라 등 각기 다른 이종간 네트워크를 5G로 통합화해 제공하는가 하면, 제조공장에서 5G AI 비전을 통해 불량율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화웨이는 친환경 행보와 관련해 내부부터 전환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천 사장은 “화웨이 심천 본사에서 직접 친환경 제품과 다양한 솔루션을 쓰고 있으며, 심천시와 협력해 특정 건물에 대한 조사를 통해 옥상을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쓸 수 있게 전환시키기도 했다”라며, “본사 높은 임원들 역시도 자택에 태양광 플랫폼을 적용하는 등 직접적으로 만든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간 ICT 불균형 발전과 관련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천 사장은 “한국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지만 동남아시아나 남아시아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 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최근 2년동안 화웨이는 인재 육성 측면에 노력해 왔으며 해당 지사들과 그에 속한 정부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고 스타트업 등에게 어떤 사회 가치들을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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