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1%대로 반등했다. 미국 3대지수가 낮아진 전면전 가능성 등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일 나스닥은 3.3%,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1.5%, 0.3%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1천93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224억원, 852억원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서 카카오, 삼성SDI 등이 4%대 강세를 보였고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뱅크 등도 올랐다. 반면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는 2~3%대로 내렸다.
업종별로 기계가 3% 이상 올랐고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등도 2%대로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 음식료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77포인트(2.92%) 상승한 872.98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434억원, 8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2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거래 정지 중인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10% 이상 급등했고 HLB, 엘앤에프 등도 6%대로 상승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6% 이상 올랐고 IT부품, 운송부품, 종이목재, 기계장비 등도 3~4%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은 약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0.07%) 내린 1천201.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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