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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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으로 새로운 수업 방식 제시…즐거운 창작과 문제해결 도구로 SW 활용

[사진=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사진=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 2022(이하 MGC 2022)를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SW)를 즐거운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MGC를 열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do your :bit' 아태지역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do your :bit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달성에 기여하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SW프로젝트로 만드는 챌린지다.

MGC 2022는 한국의 어린이, 청소년 누구나 글로벌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과 접목된 해커톤을 새로운 수업 형태로 제시하며, 전국 교육자 대상으로 해커톤 개최자를 모집한다. 참여 교육자들은 각 교육 현장에서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UN이 주목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기술이 어떻게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SW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SDGs 중 불평등 감소, 수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이다.

전국 초중고 교사 등 만 8~18세 어린이, 청소년을 만나는 교육자라면 누구나 해커톤 개최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자에게는 디지털 교육자료, 교보재, 운영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해커톤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만든 프로젝트를 MGC 2022에 제출하면 do your :bit 영국 본선에 자동 응모된다.

해커톤과 더불어 올해는 MGC우수 교안 공모전이 함께 열려 공교육 분야에 창의학습으로 SW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커톤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출품이 가능하며 '세계 시민 역량', '재미·몰입의 경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목표로 SW를 접목한 수업 교안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및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명의 상장 등 부상이 수여되며 MIT 미디어랩 내 스크래치(Scratch) 개발 그룹과 공동 발족한 퓨처 러닝 콜렉티브(Future Learning Collective) 커뮤니티 일원으로 초대한다. 또한 수상작은 SW교육 및 창의학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저자 이름과 함께 오픈소스로 공유된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상무는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SW기술로 해결해 보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대회 취지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도 함께 뜻을 모았다"며 "퓨처랩은 이번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를 계기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창의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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