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가 정보보호 공시 의무 기업을 지원한다.
SK쉴더스는 정보보호산업법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공시 의무화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개정된 정보보호산업법에 따르면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의 상장 기업 등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은 정보보호 현황 공시를 매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용자의 정보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검증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처벌 조항도 포함됐다.
SK쉴더스 인포섹은 의무 제도 시행 전부터 정보통신사업자의 공시제도 준비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왔다. 정보보호 공시와 유관한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 분야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ISO27001', '취약점 분석 평가' 등이 대표적이다.
SK쉴더스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업이 정보보호 공시에 명시해야 하는 투자와 인력, 인증‧점검,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 대한 세부사항을 지원한다. 사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안 대책이 잘 마련됐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성경원 SK쉴더스 인포섹 컨설팅사업그룹장은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이 신뢰도와 경영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상의 보안 체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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