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포탄으로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국경경비대 초소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FSB의 주장을 인용, 이번 사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불과 1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 초소는 완전히 파괴됐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주요국 정부는 러시아의 위장 공격을 의심하고 있다. 서방 정부는 러시아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을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소행으로 꾸며 우크라이나 침공 구실로 삼을 것을 지속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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