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한 영향으로 혼조세 끝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2%) 오른 2744.52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미국과 러시아의 외무부 장관 회담 예정 발표 이후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천31억원, 개인이 43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천504억원을 팔았다.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KB금융, 네이버, LG화학 등이 2% 안팎으로 빠졌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도 내렸다. 삼성물산, 카카오 등은 1% 미만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기계, 운수창소, 건설업 등은 오른 반면 통신업, 전기전자, 대형주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49포인트(0.86%) 상승한 881.71로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9억원, 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CJ ENM이 4% 가까이 올랐고 HLB, 스튜디오드래곤, 천보 등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 건설, 금속, 통신방송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0.10%) 내린 1천19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